스티즈 포퍼STEEZ POPPER

많은 탑워터 플러그에는 비중이 가벼워 물에 잘 뜨는 나일론 라인이나 PE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제대로 된 액션을 얻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그러나 휴대할 수 있는 태클의 수가 한정되어 있는 오카다리나 로드 수를 최대한 줄이고 싶은 소형 보트 낚시 시에는 탑워터용이라고 해서 또 다른 태클을 추가로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스티즈 포퍼는 그 부력과 밸런스, 액션을 조정하여 현재 배스 낚시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플로로 카본 라인'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개발된 몇 안 되는 버사 스타일 태클 대응형 포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작은 사이즈인 50F(전장 50㎜)는 야생 연못이나 소규모 하천 등의 작은 미끼나 벌레 패턴에 대응한다.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인 60F(전장 60㎜)는 사용 장소나 포식하는 미끼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다. 가장 큰 사이즈인 70F(전장 70㎜)는 미끼 물고기의 크기가 크거나, 다소 탁도가 높을 때, 넓은 범위를 탐색하고 싶을 때, 깊은 수심에서 배스를 띄워야 할 때 등에 적합하다. 필드 상황이나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