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1824 GORE-TEX 콤비업 윈터 수트 DW-1824 GORE-TEXDW-1824

매장에서 입어보고 딱 맞는 사이즈를 샀는데, 막상 낚시를 하려니 왠지 움직이기 힘들다.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멋은 참아야 한다'는 말도 들리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거리의 패션에 관한 이야기다. 캐스팅을 반복하며 온몸을 사용해 싸우는 낚시에서 옷은 최대한 움직이기 편한 것을 고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직립 자세로 입었을 때는 불편함이 없어도 실제로 낚시를 할 때 입어보면 착용감이 달라지는 옷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로드를 휘두르면 어깨나 팔꿈치 부위가 찌릿찌릿하거나 앉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 부위가 이상한 방향으로 당겨지기도 하고, 특히 솜을 넣은 방한복은 두툼하기 때문에 입었을 때의 부피감, 착용감이 상당히 무겁다.
그렇다고 한겨울에 얇은 옷을 입을 수도 없고, 방한복의 움직임이 불편하고 착용감이 무거운 것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왜 딱 맞는 사이즈인데도 움직임이 불편한 것일까? 그것은 낚시꾼의 '움직임'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착용감은 가볍고, 팔꿈치, 어깨, 무릎 등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다이와에서는 이를 컨셉으로 아우터 디자인 및 설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더욱더 조절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갯바위용 웨어로서는 우선 토너먼트 시리즈 아우터에 새로운 디자인을 채용하고, 후발 제품에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물론 'GORE-TEX 콤비업 윈터슈트 / DW-1824'에도 새로운 디자인 컨셉이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