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스를 넘어선 미지의 영역으로.
'섬세함'으로 번역되는 이 단어는 배스낚시 프로 토너먼트를 비롯한 지역 송어, 라이트솔트 등 경기 지향적인 낚시 현장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키워드. 피네스 낚시를 추구하는 낚시꾼의 요구에 따라 태클은 더욱 정교해졌고, 진화한 태클은 낚시꾼의 '승부사'로서의 잠재력을 높여 '남들보다 더 잘 낚고 싶다'는 욕구를 더욱 확장시켜왔다.
시대는 지금.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 계속 경쟁하는 낚시꾼들이 갈망하는 것은 기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승부할 수 있는 태클이었다. 레이싱 사양의 자동차가 승용차의 승차감을 희생해서라도 속도와 핸들링 성능을 추구하듯, 범용적인 밸런스를 포기하고라도 그 한 가지를 철저하게 다듬어낸 스페셜 태클. 보다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낚시꾼의 의지에 따라 루어를 제어할 수 있는 독보적인 '조종성'.
SF(슈퍼 피네스) 컨셉은 그 생각을 구현한 스피닝 릴의 설계 사상이다.
릴은 아직 진화할 수 있다.
SF 콘셉트와 함께, 피니스를 넘어 미지의 영역으로--.